- 진에어-대한항공 항공편 연결탑승수속 가능해져
- 외국에서 인천공항 통해 제3국 이용객 대상으로 진에어 경쟁력 크게 상승
진에어가 대한항공과 연결탑승수속(IATCI)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일반적으로 항공사 간 연결 탑승수속은 가능한 것이 현실이지만 저비용항공사는 저렴한 운임 경쟁력 등의 환경 때문에 타 항공사와 서비스를 제휴하거나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이번에 진에어가 자사편 탑승수속 시 이후 연결편이 대한항공인 경우 연결탑승수속을 통해 대한항공의 마지막 목적지까지 탑승권을 일괄 발급하고, 수하물 역시 마지막 목적지까지 탁송한다.
이용객 입장에서는 중간 환승 공항에서 별도로 수하물을 찾고 다시 탑승수속을 밟아야 하는 불편함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저비용항공사가 저렴한 운임 등으로 인기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2개 이상 다른 항공편이 연결되는 경우에는 불편함으로 인해 꺼려지는 것이 현실이지만 적어도 진에어-대한항공 항공편 연결의 경우에는 이런 불편함을 줄일 수 있게 된 것이다.
외국에서 인천공항을 거쳐 제3국으로 여행하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저비용항공사 진에어의 활용성이 향상되는 것으로 진에어는 대한항공을 통해 네트워크가 확장되는 효과를 얻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