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기반의 저비용항공사 이스타항공이 공항여객서비스를 담당하는 별도의 자회사를 설립했다.
이스타항공은 공항여객서비스를 담당하는 '이스타포트(Eastarport)를 설립하고 2월 2일 군산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스타포트는 이스타항공이 100% 출자해 직원 118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군산을 기점으로 공항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자사가 직접 공항, 여객 서비스를 담당하지만, 최근 아웃소싱 형태로 업무분담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가장 큰 이유는 비용 절감과 인력 운영 효율성 때문이다.
이번 이스타포트 역시 이스타항공이 운항과 객실 등 필수 운영부문만 유지하고 나머지 지상서비스 부문은 자회사로 분리하면서 비용을 절감하고, 본사 인력을 줄임으로써 유연한 조직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