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의 저비용항공사인 라이언에어 6월 실적이 발표되었다.

라이언에어는 2015년 6월에 탑승객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한 950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탑승율은 5% 포인트 증가한 93%를 기록해 2014년 평균 탑승율인 87%를 훌쩍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박리다매를 기본 판매정책으로 삼는 저비용항공(LCC)에서 탑승율은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라이언에어의 저가격 정책이 판매시장에 제대로 적용되고 있음을 뜻한다.

승객 역시 2014년 9,430만명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6월 950만명 수송실적은 올해 대폭적인 승객증가로 이어지며 1억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송승객 수만으로 볼 때 세계 3-4위권 항공사 실적에 해당하는 엄청난 수치다.

실적 호조에 대해 마케팅 책임자인 케니 제이콥스는 낮은 운임, 단체 여객서비스 경험 향상과 함께 2014년부터 3년 계획으로 실시 중인 'Always Getting Better' 캠페인을 통한 고객 친화적인 정책 변화가 더욱 큰 힘을 발휘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항공칼럼 라이언에어 고객 친화 정책으로 매출, 이미지 다 잡는다(20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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