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최대 항공사 라이언에어, 기내 수하물은 손가방 한 개만
- 삼변길이 합이 75cm 이내 한 개만 휴대 가능
유럽 최대 항공사 가운데 하나인 라이언에어가 기내 휴대 수하물을 손가방 같은 작은 사이즈 한 개만 가능하도록 기준을 강화했다.
저비용항공사 라이언에어는 올 11월부터 기내 휴대 가능한 수하물은 좌석 아래 보관 가능한 사이즈 가방 한 개만 무료 반입을 인정한다.
지금까지는 삼변길이 합이 115cm 이내 10kg 수하물 한 개를 허용하고 손가방 등은 예외로 처리해왔지만 앞으로는 손가방도 가방 개수에 포함한다. 우선 서비스(Priority & 2 Cabin Bags)1) 대상이 아닌 경우에는 기내 휴대는 손가방 한 개만 가능하다.
손가방은 크기(35cm x 20cm x 20cm)를 초과하지 않아야 하며, 기내 반입 불가능한 115cm 가방은 탑승 시 화물칸으로 옮겨 탑재되며 별도 요금은 부과하지 않는다.
라이언에어는 이번 기준 강화는 부가수익 확대보다는 쾌적한 기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늘어나는 기내 반입 수하물로 적재 공간이 부족해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링크 Flying with us - baggage policy(항공사 홈페이지)
< 11월 1일 이후 라이언에어 수하물 정책에 따른 요금 예시 >
수하물 구분 | 예약시 구입 | 공항에서 |
---|---|---|
작은 손가방 | 무료 | 무료 |
작은 손가방 + 10kg 휴대 수하물 | 6파운드 | 8파운드 |
작은 손가방 + 10kg 위탁 수하물 | 8파운드 | 10파운드 |
작은 손가방 + 20kg 위탁 수하물 | 25파운드 | 40파운드 |
라이언에어는 하루 2천편 이상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으며, FY2018(2017년 4월 ~ 2018년 3월) 기간 중 1억 3천만 명 승객을 수송해 유럽에서 가장 많은 승객을 수송한 최대 항공사다.
항공소식 라이언에어, 작년 수천편 취소 사태 불구 사상 최대 매출·이익(2018/5/22)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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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서비스 이용료: 6파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