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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에어, 지난 해 승객 1억 6백만명, 매출 65억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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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익율 19%는 경이적 성적
유럽 최대 저비용항공사인 라이언에어(Ryanair)의 성장세는 어디까지 지속될까?
라이언에어의 지난 해( ~ 2016년 3월) 성적이 발표됐다.
라이언에어는 국제선 승객만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해 1억명(라이언에어, 2015년 연 1억명 수송 돌파)을 넘긴 최초의 항공사가 되었으며, 매출액 역시 16% 증가한 65억 유로를 기록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순이익률은 전년 15%에서 18%로 늘었다는 점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반 항공사들이 한 자리 수 영업이익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항공운임이 저렴한 저비용항공사의 순이익률이 거의 20%에 가깝다는 것은 경이적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
구분 | ~ 2015/3/31 | ~ 2016/3/31 | 증감 |
수송 승객 | 9천6십만명 | 1억6백4십만명 | ↑ 18% |
매출액(백만) | € 5,654 | € 6,536 | ↑ 16% |
세후 순이익(백만) | € 867 | € 1,242 | ↑ 43% |
순이익률 | 15% | 19% | ↑ 4pt |
항공소식 라이언에어, 2015년 순이익 66% 증가(2015/5/27)
항공상식 저비용항공사는 박리다매, 그래서 이익률 짜다?
라이언에어는 승객 실적 규모는 물론이거니와 매출액·이익률까지 매년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최근 3년은 지난 과거의 '악질' 저비용항공사 이미지를 개선하는 'Always Getting Better' 캠페인을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올해엔 항공운임 인하를 통해 유럽 항공업계 지각을 흔들면서 점유율 확대까지 두마리 토끼를 쫓고 있다.
항공소식 라이언에어 운임 7% 인하, 유럽 항공시장 가격 전쟁 속으로(2016/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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