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가 수익 많이 거두는 항공사는 주로 LCC
- 최근에는 FSC도 부가 상품 판매 확대 경향
- 우리나라 LCC의 부가 수익 비중은 현저히 낮아
기본적으로 항공사는 항공권을 판매하는 수익이 메인이다.
하지만 시장이 세분화되고 저비용항공 시장이 형성되면서 항공상품도 다양화되기 시작했다.
최근의 항공시장은 항공 운임을 인하하는 대신 부가 상품을 판매하는 쪽으로 수익 채널이 확장되고 있다. 주로 저비용항공사나 신생 항공사들이 취하던 전략이었지만 최근에는 일반 메이저 항공사들도 이런 추세를 따라가고 있다.
과거 부가 수익을 많이 판매한 항공사는 대부분 저비용항공사였지만 최근에는 마일리지 판매 수익 등이 포함되어 메이저 항공사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참고로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의 부가 수익 비중은 10% 내외로 세계 항공시장의 일반적인 형태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다른 의미에서는 본격적 의미의 LCC라고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많다.)
10위. 홍콩익스프레스(HK Express) - 1인당 52.52달러
2022년 총 1650만 달러 부가 수익을 거뒀으며 이는 승객 한 명이 평균 52.52달러 부가 수익 상품을 구매했다고 할 수 있다.
9위. 제트블루 - 1인당 53.24달러
미국 저비용항공사답게 다양한 부가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JetBlue Vacation Products, Troupe, TrueBlue 프로그램 등이 있다.
8위. 유나이티드항공 - 1인당 54.62달러
델타항공에 이어 전 세계 항공사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부가 수입(약 80억 달러, 1인당 평균 54.62달러)을 창출했다.
7위. 에어캐나다 - 1인당 54.65달러
2022년 항공권 외 수수료 수입으로 약 20억 달러(승객당 평균 54.65달러)를 벌어들였다.
6위. 썬컨트리 - 1인당 56.74달러
부가 수입으로 2억400만 달러로 평균 56.74달러를 기록했다. 올해는 그 매출이 급증해 이미 1분기에만 2억9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5위. 프론티어항공 - 1인당 66.24달러
2022년 부가 수입 약 17억 달러, 1인당 평균 66.2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총 매출(수익)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스피리트항공과 쌍벽을 이루고 있다.
4위. 스피리트항공 - 1인당 67.61달러
프론티어항공과 함께 미국의 대표적인 초저비용항공사로 총 매출에서 차지하는 부가 수입 비중(51.5%)이 가장 높은 항공사다. 즉 저렴한 항공권 대신 부가 상품을 주로 판매하며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보면 된다.
3위. 얼리전트 - 1인당 67.74달러
총 수익의 거의 절반 가량이 부가 상품에서 나오는 항공사다.
2위. 콴타스항공 - 1인당 72.23달러
호주의 대표적인 항공사(FSC)로 주로 로열티 프로그램을 통해 부가수익(80% 이상)을 창출하고 있다.
1위. 제트2닷컴(Jet2.com) - 1인당 84.72달러
영국의 대표적인 저비용항공사로 1인당 부가 수입이 가장 많은 항공사다. 2021년에도 인당 부가 수입이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