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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항공, 55억 달러 규모 항공기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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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신기종 B737 MAX, 2019년부터 순차 도입
말레이시아항공이 보잉과 항공기 50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4년 두차례 대형 항공기 사고로 생존의 위기까지 몰렸던 말레이시아항공은 사명을 바꾸고, 대형 항공기를 매각하는 등 살아남기 위해 치열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
항공기 매각과는 별도로 항공사 체질 개선과 경영의 영속성을 가지기 위해서 소형 항공기 도입을 추진 중에 있다.
말레이시아항공은 보잉으로부터 B737 max 기종을 25대 구매하고, 필요에 따라 나머지 25대를 추가로 도입할 수 있는 55억 달려 규모의 계약을 맺었으며, 2019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새로 취임한 CEO 피터벨로우는 신형 항공기 도입과 관련해 B737 MAX 연료 효율성을 언급하면서 말레이시아항공의 재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말레이시아항공이 도입할 B737 MAX 기종
현재 말레이시아항공은 B737-800 항공기 56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에어버스 계열 항공기는 21대(A380 6대, A330 15대) 운영 중에 있다. 한때 초대형 항공기인 A380을 방출하려고 했으나 구매자가 선뜻 나서지 않는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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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항공은 2014년 MH370편 실종사고와 MH17편 미사일 격추 사고를 겪으면서 창립 이래 최대의 위기를 보냈으며, 사명을 변경하며 재건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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