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CC, 항공동맹체 가입 붐 타나?

• 이스타항공, 중국계 '유플라이 얼라이언스' 가입

우리나라 이스타항공이 LCC 항공동맹체에 가입했다.

이스타항공은 오늘(28일), 아태지역 저비용항공사 동맹체인 '유플라이 얼라이언스(Ufly Alliance)'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유플라이 얼라이언스는 중국과 홍콩에 거점을 둔 저비용항공사를 중심으로 지난 1월에 설립된 사상 최초의 저비용항공 동맹체다.

항공소식 세계 최초 LCC 항공동맹체 결성(2016/1/21)

유플라이 얼라이언스 회원사는 현재 홍콩익스프레스, 우루무치항공, 럭키에어, 웨스트에어로 모두 중국 하이난항공 계열 저비용항공사로, 중국과 홍콩 이외의 항공사로서는 처음으로 이스타항공이 참여하는 것이다.

저비용항공업계도 자체 능력 만으로는 시장 확보, 특히 장거리 노선에 대한 경쟁력이 취약해 여러 항공사가 연합해 노선 한계를 극복하는 방향으로 동맹체 결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우리나라 제주항공이 참여하는 새로운 저비용항공 동맹체 '밸류 얼라이언스'가 탄생했다. 먼저 결성된 '유플라이 얼라이언스'와는 달리 스쿠트, 타이어에어웨이즈, 바닐라에어, 세부퍼시픽 등이 참여하고 있어 다국적 항공동맹체 성격이 명확한 것이 특징이다.

항공소식 아태지역 LCC 항공동맹체 탄생, 제주항공 참여(2016/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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