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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소리도 멀리 전달하는 첨단 스피커
일본항공이 지난 10일부터 하네다공항에서 '미래 스피커'를 도입해 적용하기 시작했다.
일본항공이 도입한 '미래 스피커'는 청각 장애가 있는 사람도 쉽게 알아들을 수 있게 만들어 주는 특수 스피커로 작은 소리도 멀리까지 전달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일본항공은 하네다공항 탑승수속 카운터 등에 이 '미래 스피커' 6대를 설치해 운영한다.
지금까지 안내를 위해 사용하는 일반 스피커는 큰 소리를 낼 수는 있지만 인근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너무 큰 소리로 불쾌감을 느끼게 하는 단점이 있으니 이 '미래 스피커'는 소리를 크게 하지 않아도 멀리서도 들을 수 있게 소리를 전달한다. 이 미래 스피커는 정상인보다는 정각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큰 효과가 있으며, 공항 전체에 울려퍼지는 방송이 아닌 소규모 지역 사용에 효과적이다.
운영을 시작한 지난 10일 실제 하네다공항에서 사용한 결과 탑승수속카운터 인근에서 20미터 이상 떨어진 곳에서도 마치 옆에서 이야기 하는 것 같이 말하는 내용을 정확히 알아들을 수 있었다.
일본항공은 이 미래 스피커를 조금 더 운영하여 효과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추가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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