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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에어 이미지 변신은 성공적 평가
저비용항공사는 일반적으로 각종 유료 서비스와 환불 불가 등 서비스 제한으로 악평이 높은 편이다.
유럽에서 악평높은 저비용항공사라고 하면 라이언에어를 어렵지 않게 꼽는다. 오죽하면 BBC는 왜 사람들이 라이언에어를 싫어하는지 방송으로 내 보내기까지 했을 정도다. (항공잡담 왜 라이언에어를 싫어하는가?)
그랬던 라이언에어가 몇년 전부터 변하기 시작했다. 무자비할 정도의 수익 위주 영업정책이 아닌 다소 탑승객의 편의와 입장을 생각하는 쪽으로 정책을 바꾸기 시작했다.
항공소식 우리 라이언에어가 변했어요. 수하물 요금 완화(2016/4/13)
라이언에어가 3년째 진행하고 있는 'Always Getting Better' 캠페인을 통해 그 동안의 악평을 상당부분 완화시키고 이용객에게 이전보다는 좋은 이미지로의 변신에 성공하고 있다.
라이언에어가 6월-7월에 자사를 이용하는 약 9천명의 승객들을 통해 만족도를 평가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전반적인 경험도, 탑승, 승무원 친절도, 기내식 등 다양한 부문을 평가한 결과 절반 이상(53%)이 매우 좋음을 선택했으며 좋음을 선택(36%)한 평가까지 포함하면 전체 응답자 중 89%가 긍정적인 서비스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고 해서 라이언에어가 그동안의 저가 정책을 완전히 버린 것은 아니다. 그 동안의 악평에서 다소 이미지 변신을 하는 것이라고 할까? 악동으로 소문났던 아이가 조금만 변해도 조금은 더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일까? 지독하리만큼의 수익정책을 포기한 덕분인지 탑승율은 더욱 극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Always Getting Better'의 효과가 적지않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항공소식 라이언에어, 수하물 요금 최대 50% 내려(2016/6/3)
항공소식 라이언에어, 경이적인 탑승률 평균 93%(2016/5/26)
항공소식 라이언에어, 매출 18%, 순이익 43% 증가(2016/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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