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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물 개수 확인 불가로 4500여명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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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편 지연에 수하물 탑재하지 못한 항공편도
지난 10일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서는 전일공수 항공편 수하물이 대거 탑재되지 않는 일이 발생했다.
하네다공항 전일공수 전용 국내선 터미널인 제2터미널에서 수하물 개수를 확인하지 못하는 문제로 인해 하네다공항을 출발하려던 전일공수 소속 18편 항공기가 지연되었으며 그 중 12편에는 일부 짐을 탑재하지 못한채 출발시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6시 25분 경부터 승객 위탁 수하물 관리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수하물 개수를 확인할 수 없게 되었다. 7시 17분 경 복구되긴 했지만 그 원인은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향으로 수하물을 다시 작업해야 하면서 30분 이상 지연된 항공기만 18편 발생했다. 12편 항공기는 짐 일부를 싣지 못하고 출발했다.
전일공수는 지난 8월 12일에도 하네다공항 출발 항공편에 수하물 미탑재 사고가 발생했었다. 당시 약 2천 여개 수하물이 탑재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16편 항공기가 지연되었다. 전일공수는 제2터미널에서 반복적인 수하물 미탑재 사고가 발생하면서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있지만 아직 어디서 문제가 발생한 것인지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일본항공(JAL)의 전용 국내선 터미널인 제1터미널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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