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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LCC, 파격적인 운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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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지언, 영국-뉴욕 구간 69달러
떠오르는 유럽 저비용항공사 중 하나인 노르웨지언에어셔틀(Norwegian Air Shuttle, 이하 노르웨지언)이 내년 여름 파격적인 운임을 선보인다.
다른 여타 저비용항공사(LCC)와는 달리 장거리 노선에 중점을 둔 노르웨지언은 유럽과 북미 대륙을 연결하는 항공노선을 운영 중이다.
노르웨지언은 내년 여름 에딘버러-뉴욕 구간에서 현재의 절반 가격에 해당하는 편도 69달러 운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120-130달러 대의 요금도 매우 매우 저렴한 가격인데 그 절반 가격에 불과한 초저가 운임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내년 4월 도입, 대서양 노선에 투입될 B737MAX 기종
노르웨지언은 B737MAX 항공기 6대를 도입해 에딘버러-뉴욕 노선에 투입한다. 항공기는 내년 4월에 인도될 예정으로 시험 비행을 거쳐 여름부터는 본격적인 대서양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B737MAX는 매우 매우 연료 효율이 좋은 항공기입니다. 우리는 다른 여타 항공사들과는 완전히 다른 개념을 제공합니다. 장거리 구간에서도 저렴한 운임을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현재 노르웨지언은 런던(개트윅)-뉴욕(JFK) 구간에 하루 두편 여객기를 운항하고 있으며 내년 여름 더욱 저렴한 운임 제공을 위해 뉴욕에서는 JFK가 아닌 이용료가 저렴한 주변 공항을 이용할 예정이다. 적어도 저비용항공사의 영향권이 아니라 여겼던 장거리 노선에서도 단거리 구간에서와 같이 기존 일반 항공사(FSC)들은 저비용항공사와 힘겨운 경쟁을 벌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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