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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016년 영업이익 1조원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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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진해운·환차손으로 인해 당기순손실
대한항공이 작년 장사는 잘해 2010년 이래 최대 이익을 기록했지만 한진해운 파산과 연말 환율상승으로 인해 당기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은 2016년 11조7319억원의 매출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6.9% 증가한 1조1208억원으로 2010년 이래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
하지만 한진해운에 지원한 8251억원과 연후반에 발생한 환차손 8800억원 덕분에 당기이익 부분은 5630억원 순손실을 기록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역시 2016년 실적은 양호한 편이어서 5조7851억원 매출에 2570억원 영업이익을 거두었다. 대한항공이 한진해운에 거액을 지원한 것과는 달리 환차손만 영향을 끼쳐 당기순이익 역시 543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영업은 좋았던 2016년 항공업계 실적
항공통계 항공사별 연도별 실적 추이
항공업계는 올해 역시 여객시장 활성화로 성장세를 전망했다. IATA에 따르면 세계 항공여객은 전년 대비 5.1%, 화물은 3.3% 늘어날 것으로 나타나 특별한 전환국면이 없는 한 항공부문은 전체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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