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타항공, 초과수하물 요금 구간별 차당 인상

• 위탁수하물 선구매 옵션 이용 시 최대 40% 저렴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 이스타항공(EastarJet)이 다음 달(5월)부터 초과 위탁수하물 요금을 구간에 따라 일부 인상한다.

기존에는 무료 수하물 외 초과분에 대해 kg당 균일하게 1만원이었던 국제선 초과수하물 요금을 노선에 따라 1만원에서 1만6천원까지 차별 부과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동남아시아 등 다소 먼거리 항공편에서는 현재보다 50% 내외 인상되는 결과가 된다.

항공여행팁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 수하물 얼마까지 무료? 요금표

< 이스타항공 초과수하물 요금 구간별 인상 내용 >

* 1kg 당 요금, 2017년 5월 1일부

한편 초과 위탁수하물 요금 인상과 함께 위탁수하물 선구매 옵션도 다음달부터 시작한다. 선구매 옵션은 초과 요금을 공항 현장에서 지불하지 않고 사전에 일정 무게만큼 옵션으로 선구매하는 방식으로 공항 현장에서 지불하는 요금보다 최대 40% 가량 저렴하다.

예를 들어 인천 - 오사카 항공편에서 초과수하물이 발생했을 때 공항에서는 5kg 초과 시 5만원을 지불해야 하나 선구매 옵션을 이용하면 3만원만 지불하면 된다. 하지만 선구매 옵션은 1kg 당이 아닌 5kg 단위로 구입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 초과 위탁수하물 선구매 옵션 >

일부 운임에 대해서는 다소 차이가 있으므로 자신이 구매한 항공운임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스타항공 홈페이지 안내

한편 이스타항공은 작년(2016년) 일부 저렴한 특가운임에서는 위탁수하물을 무료로 부칠 수 없는 위탁수하물 유료화를 시작했다. (항공소식 이스타항공, 위탁수하물 유료화 선언(2016/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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