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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지언, 싱가포르-런던 직항 개설.. 장거리도 LCC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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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노르웨지언, 싱가포르-런던 노선 개설

  • LCC ≠ 장거리 노선 공식 무너진다

유럽 저비용항공사인 노르웨지언에어셔틀(Norwegian Air Shuttle)이 오늘 9월 싱가포르-런던 노선에 취항한다고 밝혔다.

이 항공사가 동남아시아에 노선을 개설하는 것은 방콕에 이어 두번째다. 싱가포르공항에 따르면 오는 9월 28일부터 주 4회 운항하며 동계 시즌에는 주 5회까지 증편 예정이다.

사용 기재는 B787 기종으로 프리미엄 이코노미 35석, 이코노미 309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미 유럽과 북미대륙을 연결하는 중장거리 노선에 운항 중인 저비용항공사 노르웨지언은 현재 보유한 106대 항공기 가운데 장거리 기종인 B787 항공기를 14대이며 앞으로도 18대 추가 도입이 예정되어 있다. 

 

norwegian_b787.jpg

 

일반적으로 저비용항공사의 사업범위가 단거리 노선에 한정되어 있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최근 단거리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항공기 성능이 향상되면서 LCC의 먹거리가 중장거리 노선으로 확대되는 추세에 있다.

항공칼럼 저비용항공, 이젠 장거리 노선을 노린다(2015/1/20)

에어아시아엑스나 스쿠트는 이미 장거리 노선에 안착한 모습이고 다른 LCC들도 잇달아 장거리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우리나라 진에어 역시 B777 항공기를 운영하며 장거리 노선을 부정기적으로 운영하며 그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 되자 기존 일반 항공사(FSC)들도 LCC와 경쟁할 장거리 운항 LCC를 잇달아 설립하고 있어 장거리 노선이 LCC가 넘보지 못할 시장이라는 통념은 깨지게 될 전망이다.

항공소식 영국항공도 장거리 LCC 출범시켜 경쟁 돌입(2016/12/24)

 

#항공사 #장거리 #노르웨지언 #LCC #저비용항공사 #싱가포르 #런던 #B787 #드림라이너 #에어아시아엑스 #스쿠트 #진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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