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항공 수하물 사고율(MBR) 사상 최저

• 10년 전에 비해 항공 수하물 사고율, 비용 각각 70%, 55% 감소

작년 세계 항공여행객 1천명 가운데 약 6개에 문제가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 IT 기업인 SITA에 따르면 2016년 항공기를 이용한 여객 수는 37억7천명으로 전년(35억6천만명)에 비해 약 6% 증가한 반면 수하물 사고율(MBR)은 12.3% 감소했다.

수하물 사고로 인한 비용 역시 전년에 비해 6% 이상 감소해 늘어나는 여행객에 비해 발생하는 수하물 사고는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0년 전인 2007년에 비해 항공 이용객은 52% 증가, 수하물 사고율(MBR)과 비용(Cost)은 각각 70%, 55%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하물 사고 발생율은 큰 차이를 보여 유럽에서는 승객 1천명 당 8개 정도 사고가 발생한 반면, 북미 지역에서는 2.7개, 아시아 지역에서는 1.8개 발생하는데 그쳐 유럽 지역에서는 수하물 사고가 여전히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하물 사고는 지연(Delay) 유형이 77%를 점유했으며, 파손 혹은 부분분실 등의 사고는 16%, 최종 완전 분실에 이르는 경우도 약 7% 차지하고 있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연사고의 원인은 환승 시에 가장 많이 발생해 전체 원인 중 4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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