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이공항 화재 발생으로 출도착 항공기 125편 지연

• 5시간 만인 16일 밤 11시경 정상화

어제(16일) 오후 2터미널(T2)에서 발생한 화재로 싱가포르 창이공항 운항 항공편이 대거 지연되는 일이 벌어졌다.

오후 5시 경 2터미널에는 갑자기 연기로 가득차기 시작했다. 화재가 발생한 것이었다. 화재경보가 울리는 가운데 이용객들은 모두 대피했고, 2터미널을 이용하던 항공기 역시 3터미널 등으로 이동해야만 했다.

화재의 원인과 규모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화재로 인한 부상 등 희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피하는 이용객들

싱가포르공항 당국은 즉시 화재를 진압하고 상황을 정리했지만 밤 11시경이 되었고 그 동안 출발 64편, 도착 61편 항공기가 지연되었다. 2터미널을 이용하고 있는 대한항공도 해당 시간대 운항한 KE644편과 KE642편이 각각 1시간 40분, 30분 가량 지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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