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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부킹 사건 유나이티드 호감도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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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사우스웨스트항공과 제트블루 상승
지난 4월 초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은 오버부킹(?)을 이유로 승객을 하기시켰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경찰을 통해 폭력적인 방법으로 쫓아내는 장면이 동영상에 담겨 퍼지면서 항공업계는 물론 전세계가 비난을 쏟아내며 분노했다.
항공 해프닝 오버부킹, 승객을 강제로 끌어내린 유나이티드항공
이후 델타항공, 아메리칸항공 등의 물의가 이어지면서 미국 항공업계는 패닉 상태까지 이른 지경이 되었다.
하지만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 손해를 본 사람이 있다면 상대적으로 이익을 본 사람도 나타나기 마련이다. 유나이티드항공을 비롯한 유수의 항공사들이 물의를 일으키면서 상대적으로 이득을 본 항공사도 나타났다.
YouGov BrandIndex 설문 : 미국 항공사 재이용 의향 추이
그 대표적인 항공사가 사우스웨스트항공(Southwest Airlines)과 제트블루(JetBlue)다.
4월 9일 오버부킹 사건이 발생한 지 한달 만에 조사한 YouGov BrandIndex 설문에 따르면, 자신이 이용한 항공사를 다시 이용하겠느냐는 질문에 유나이티드항공 승객의 긍정 답변은 오버부킹 사건 이전의 47%에서 22%로 폭락했다. 반면에 사우스웨스트항공은 53%에서 57%로 상승했으며 제트블루 역시 24%에서 30%로 상승했다.
* YouGov BrandIndex는 하루 약 5천명을 대상으로 소비 경향 조사를 실시하는 설문조사기관으로 1500개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연간 약 120만명 설문을 취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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