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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LCC 레벨(LEVEL), 운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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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노선도 더 이상 일반 항공사 전유물 아냐
유럽발 장거리 LCC가 운항을 시작했다.
지난 1일, IAG(International Airlines Group) 소속 신생 장거리 저비용항공사 레벨(LEVEL)이 승객 314명을 태우고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출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했다. 이때 운항했던 항공기는 저비용항공사가 일반적으로 운용하는 B737, A320 같은 소형기가 아닌 중장거리용 A330 기종이었다.
레벨은 이달 중으로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로스앤젤레스 주 2회, 샌프란시스코 주 3회, 푼타카나(도미니카) 주 2회, 부에노스아이레스 주 2회 운항 노선을 확대한다.
장거리 운항 시작한 LCC 레벨
현재 프리미엄 이코노미클래스 21석, 이코노미클래스 293석으로 구성된 A330 항공기 2대로 시작했으나 2018년까지 총 5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올 3월 17일 판매를 시작한 좌석은 현재 13만4천석 이상 판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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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저비용항공사 레벨은 IAG의 5번째 항공사로 영국항공(British Airways), 에어링구스(Aer Lingus), 이베리아(Iberia), 브엘링(Vueling)과 함께 한다.
1990년대부터 급성장하기 시작한 저비용항공시장은 이제 단거리를 넘어 장거리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에어아시아엑스(Airasia X), 스쿠트(Scoot) 등 아시아에 이어 유럽을 중심으로 장거리 저비용항공사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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