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쓰비시 MRJ, 파리 에어쇼 전시
-
첫 인도 항공사인 ANA 도장입혀 르부제 도착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이 개발 중인 소형급 리저널 제트 여객기 MRJ(Mitsubishi Regional Jet)이 파리 에어쇼에 등장한다.
현재 4대의 개발기가 제작되어 테스트 중인 MRJ 항공기 가운데 한대(3호기)가 파리 교외 르부제공항에 도착했다. 이 항공기는 제작사 디자인이 아닌 전일공수(ANA) 항공기 도장(Livery)을 입힌 상태였다.
ANA는 MRJ 항공기 첫 인도 항공사로 예정되어 있어 파리 에어쇼에서는 ANA 디자인을 입힌 항공기를 공개하는 것으로 13일 미국 워싱턴을 출발해 캐나다를 거쳐 파리에 도착했다. MRJ 항공기가 유럽에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NA 도장이 입혀진 MRJ 항공기는 파리 에어쇼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전시된다.
현재 미국에서 테스트 중인 4대 외에 현재 조립 중인 MRJ 5호기부터는 설계 일부가 변경된다. 시험 비행 중 일부에서 문제가 발생했으며 이를 위해 불가피한 상황으로 양산시기가 지연되고 있다. 2013년 양산 예정이었던 MRJ 항공기 생산은 2020년 중반 이후가 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MRJ #ANA #미쓰비시 #전일공수 #에어쇼 #파리 #르부제 #공항 #Airshow #리저널 #Mitsubishi #연기 #지연 #De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