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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장한 저비용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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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메이저 시장도 위협할 정도로 성장
바야흐로 저비용항공 전성시대다.
일반 항공사들 틈 속에서 값싼 항공권을 무기로 성장하기 시작한 저비용항공은 이제 일반 메이저 항공사들을 위협할 정도로 대형 항공사로 성장한 것은 물론 전체적으로 전세계적으로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항공부문 평가기관인 스카이트랙이 선정한 2017 저비용항공사 베스트 10은 이제 더 이상 생존을 위해 허덕이는 소규모 저비용항공사가 아닌 당당히 메이저들과의 경쟁에서도 당당한 위치에 오른 면면을 보여주고 있다.
1. 에어아시아(AirAsia)
1993년 설립. 전년에 이어 올해에도 톱을 차지했다. 토니페르난데스가 이끄는 에어아시아는 아시아에서 가장 다양한 노선망과 영향력을 가진 LCC가 되었다. 10위권 안에 장거리 항공사인 에어아시아 엑스도 포함되어 있어 그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2. 노르웨지언(Norwegian Air Shuttle)
1993년 설립. 지역항공사에 머무르다 2002년 이후 본격적인 LCC로 변모해 장거리 노선망을 가진 독특한 저비용항공사로 대서양 노선을 운영하며 북미와 유럽을 연결하고 있다. 최근에는 남미는 물론 아시아 지역까지 노선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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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트블루(JetBlue Airways)
1998년 뉴욕을 거점으로 운항을 시작한 제트블루는 LCC 답지 않게 통상적인 서비스와 어메니티 등을 제공하는 미국 저비용항공사다. 미주 항공사 평가 가운데 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4. 이지제트(EasyJet)
1995년 설립. 라이언에어에 이어 유럽에서 2위 규모를 가진 저비용항공사로 라이언에어의 극악스러운 수익추구 방식과는 대비가 되는 적절한 수준의 서비스를 적절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 버진아메리카(Virgin America)
항공업계 괴짜인 리차드브랜슨이 설립해 2007년 운항을 시작해 독특한 문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항공사로 얼마 전 알래스카항공으로 인수 합병된 항공사다. 버진아메리카가 가진 문화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은 알래스카항공 합병 이후 사라질 브랜드에 안타까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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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제트스타(Jetstar Airways)
2003년 설립. 호주 저비용항공사로 콴타스 자회사다. A320 항공기를 중심으로 최근에는 B787 중장거리 항공기를 도입해 장거리 운항을 추진하고 있다. 지불한 가격에 비해 고급스러운 기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7. 에어아시아 엑스(AirAsia X)
에어아시아 자매 항공사로 장거리 노선을 운영하는 저비용항공사다. 저비용항공시장을 장거리까지 확대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8. 아줄(Azul Brazilian Airlins)
제트블루를 성장시킨 데이빗 닐만이 2008년 설립한 브라질 저비용항공사로 남미 지역에서 저비용항공 시장을 정착시키며 가장 성공적인 남미 지역 저비용항공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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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사우스웨스트항공(Southwest Airlines)
두말이 필요 없는 저비용항공 대명사로 1971년 설립. 1973년부터 44년간 단 한 번도 적자를 기록한 적이 없을 정도로 탄탄한 경쟁력을 가진 항공사로 보유 항공기만 700대가 넘을 정도지만 값싼 항공권은 물론 고객을 향한 서비스 문화로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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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인디고(IndiGo)
인도 저비용항공사로 2006년 설립되어 10년 만에 인도 국내선에서 최대 점유율을 자랑할 정도로 성장했으며 국제선으로 노선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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