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중남미 직항편 시대 열려
-
아에로멕시코, 인천-멕시코시티 노선 취항
인천 출발, 중남미행 직항 항공편 시대가 열렸다.
1일, 멕시코 국적 항공사인 아에로멕시코(Aero Mexico)가 멕시코시티와 인천을 연결하는 직항편 운항을 시작했다.
항공소식 에어로멕시코, 사상 최초 한국-멕시코 직항편 띄운다(2017/1/21)
아에로멕시코는 인천 첫 출발일인 3일 '인천-멕시코시티 직항노선 취항 기념식'을 열고 아시아 도시 가운데 3번째 직항 노선인 인천 직항 운항을 축하하고 동 노선의 가능성과 향후 같은 항공동맹체 회원사인 대한항공과의 협력 계획을 밝혔다.
멕시코와 한국을 왕래하는 수요는 연간 약 7만6천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는 대개 미국을 경유해 중남미로 환승하는 항공노선을 이용했으나 이번 아에로멕시코의 직항노선으로 이동 시간이 대폭 감소하고 편리성이 증가해 양국간 항공 수요에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아에로멕시코는 인천-멕시코시타 노선에 보잉의 최신 항공기인 B787 드림라이너를 투입한다. 규모는 중대형이면서도 운항 성능과 효율성이 뛰어나 장거리 노선에도 적합한 기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멕시코는 최고 휴양지로 알려진 칸쿤 등이 한국에서도 인지도를 높이면서 신혼여행 등 방문자가 늘고 있으며 한국의 남미 최대 교역국이라는 점은 관광 수요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항공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에로멕시코는 동 직항 노선에 항공동맹체 스카이팀 회원사인 대한항공과 공동운항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에로멕시코 #멕시코 #멕시코시티 #중남미 #직항 #직항노선 #대한항공 #칸쿤 #항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