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기내, 주인 없는 휴대폰 모양 스턴건 발견

• 무기로 사용될 수 있어 안전보안에 구멍 우려

항공기 안에서 스턴건(Stun Gun)이 발견되어 미국 항공당국이 바짝 긴장한 상태다.

샬롯 더글라스 공항에 도착한 아메리칸항공 여객기 안에서 얼핏 보면 휴대폰으로 보이는 스턴건이 발견되었다. 승객이 모두 하기하고 나서 기내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처음에는 휴대폰인 줄 알았다가 무기로 사용될 수 있는 스턴건으로 확인되면서 공항 보안당국에 신고했다.

항공기는 별도의 장소로 옮겨져 기내 외를 점검했고 추가 위험 요소를 발견되지 않았다고 TSA 관계자는 전했다. 해당 편 탑승객인지 아니면 그 이전 운항 편에서였는지 정확하지 않아 스턴건 주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무기로 사용될 수 있는 물품이 항공기 안으로 쉽게 반입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었다. 외부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스턴건은 누구나 쉽게 구매해 휴대할 수 있지만 남에게 무기로 사용될 수도 있어 항공기에는 휴대할 수 없다.

휴대폰 모양의 스턴건

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스턴건은 휴대폰 모양이어서 겉으로 보기에 스턴건이라는 것을 알기 어렵다. 만약 납치범 등이 사용하게 되면 치명적인 무기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미 항공당국은 보안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대전화 모양의 스턴건은 불과 20-30달러에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다.

#휴대전화 #휴대폰 #스턴건 #무기 #항공기 #휴대 #반입 #보안 #안전 #TSA #미국 #공항 #보안검색 #테이저 #Stun #StunGun #스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