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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인민박 최고 인기지역은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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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가장 많이 이용. 허위 광고 주의 필요
항공여행이 일반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외국을 찾고 있다.
해외여행을 준비함에 있어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가 숙박 문제다. 주머니에 여유가 있다면 호텔 등 맘 편한 곳을 이용하겠지만 한 푼이라도 아껴야 하는 여행객 입장에서 해외 한인 민박은 인기 숙박시설이다.
호텔보다 저렴하면서도 한국인이 운영하는 숙박이라 다양한 현지 정보를 쉽게 얻는다는 부가 장점도 크다.
우리나라 여행객이 찾는 해외 한인 민박 가운데 어느 지역이 가장 인기 있을까? 가장 많이 찾는 한인 민박은 주로 유럽인 것으로 나타났다. '야놀자'와 한인 민박 예약 서비스 업체인 '민다'가 분석한 결과 파리, 베네치아, 바르셀로나, 로마, 인터라켄 순으로 인기가 있었으며 특히 파리는 한인 민박 이용객이 가장 많은 여행지로 나타났다.
민박 특성상 일반 주택가에 있는 경우 많아
한인 민박을 찾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 숙박료 측면에서는 테헤란, 두바이, 아부다비 등이 최고 16만 원대로 가장 비쌌으며 중국 연길, 씨엠립, 비엔티안, 부에노스아이레스, 세부 등은 1만 원대 숙박요금으로 가장 저렴했다.
해외 한인 민박을 가장 많이 찾는 세대는 20대로 전체 이용자의 70% 이상으로 상당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자유롭고 도전적인 젊은 세대에서 한인 민박을 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홀로 여행하는 이용자가 49%로 앞으로 1인 여행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성비 측면에서는 여성 48%, 남성 40%였으며 남녀 함께 이용한 경우는 12%에 불과해 단독 여행이나 동성 여행이 주를 이루고 가족이 이용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해외 한인 민박에 대한 정보 부족과 허위 광고, 법적 기준 미준수 등의 문제가 끊이지 않아 이용객들의 피해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해외 한인 민박 이용 시에는 각별한 주의와 준비가 필요하다.
항공소식 해외 한인 민박 주의보, 광고와 다른 경우 많아(2017/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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