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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단말기 화상통화로 고객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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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등 이미 일반화된 방식 아닌 별도 단말기 설치 효율성에 의문
델타항공은 어제(22일), 고객과 화상으로 통화하는 서비스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워싱턴 로널드레이건 내셔널 공항이 델타항공 프로그램 테스트 베드로 등장하고 있다. 델타항공은 올 상반기 지문을 사용한 탑승 프로그램을 이 공항에서 테스트해 왔으며 조만간 적용될 예정이다. 여기에 이번에 시범 테스트 중인 화상통화 프로그램 역시 워싱턴 공항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화상통화 서비스는 스마트폰 스카이프나 페이스타임 등 이용객의 단말기(스마트폰)를 직접 이용하는 방식은 아니다. 공항 내 특수 전화를 키오스크 형태로 설치해 공항에서 문제 발생 시 언제든 쉽게 관련 부문 담당자와 통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공항에 나왔지만 정작 문제가 발생했을 때 예약, 항공권 변경 등 일부 서비스는 공항 현장에서 직접 받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이 화상 통화 서비스를 이용하면 공항에서는 언제든지 쉽게 관련 담당자와 통화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서로를 보면서 통화 가능하므로 보다 다양하고 세부적인 정보를 확인하는데도 도움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런 방식의 단말기 화상통화 서비스가 적용된 사례가 있으나 이미 일반화된 스마트폰의 화상통화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공항 내 특정 단말기를 설치하는 구식 방식은 시대에 다소 뒤처진 형태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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