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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제트, 휴대 가방을 맡기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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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위탁 수하물 요금보다 저렴하고 우선 탑승 등 부가 혜택
유럽 저비용항공사 이지제트가 '핸즈프리(Hands Free)' 서비스를 내놨다.
저비용항공사인만큼 '핸즈프리'는 유료서비스다. 기내로 휴대할 가방을 카운터에 맡기면 도착 공항 수하물 벨트에서 찾을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로 항공기 탑승·하기할 때까지 휴대 가방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휴대 가방(삼변의 합이 126cm 이내)을 맡기고 필수 휴대품(여권, 화장품, 읽을 거리 등)은 이지제트가 제공하는 작은 휴대용 플라스틱백에 넣어 가지고 다니면 된다. 즉 작은 파우치 하나만 휴대하고 다니면 된다.
작은 휴대 가방도 맡기는 핸드프리 유료 서비스
얼핏보면 위탁수하물 서비스와 무엇이 다른가 하는 의문이 생길 수 있지만 위탁수하물 요금보다는 훨씬 저렴하며, 크기가 작아 부치자니 요금이 비싸고 가지고 다니기에는 거추장스런 휴대 가방을 처리하는데 장점이 있다.
또한 이 서비스는 단순히 '핸즈프리'만이 아닌 항공기에 우선 탑승할 수 있으며 도착 공항에서 수하물도 가장 먼저 찾을 수 있다.
- 서비스 명칭 : 핸즈프리(Hands Free)
- 개요 :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휴대 가방 맡기고 도착 공항 벨트에서 찾는 서비스
- 요금 : 개당 5달러(4파운드) / 단체당 10파운드
- 장점 : 작은 가방을 위탁 수하물로 부치는 요금보다 저렴. 휴대하고 다니는 불편 감소
- 부가 혜택 : 우선 탑승, 수하물 우선 수취
이지제트는 올해 초 프랑스에서 이 서비스를 시범 적용한 바 있으며 4주 동안 9천명 이상의 승객이 이 유료 옵션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큰 가능성을 보여줘, 본격적인 서비스에 포함시킨 것이다. 항공사 입장에서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기내 선반 공간 부족 현상도 해결할 수도 있어 일석이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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