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라이언에어 조종사, 1년 휴가 반납 1만2천 파운드 제안 거절

Profile
마래바
  • 라이언에어 조종사, 1년 휴가 반납 조건 1만2천 파운드 제안 거절

  • 조종사 휴가 배정 문제로 매일 50편 가량 취소, 10월까지 약 2천 편 취소 예정

라이언에어 조종사들은 회사가 제시한 1년 휴가 반납 조건으로 12000파운드 제공안을 거부했다.

라이언에어는 조종사 휴가를 제공해야 하는 사유로 지난 일요일(17일)부터 매일 50여편에 해당하는 항공편을 취소하고 있으며 이는 10월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로 인해 라이언에어가 승객에게 대체편을 제공하고 유럽 여객권리보장(Passenger Rights) 규정에 따른 배상을 감안할 때 약 3천만 달러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항공소식 라이언에어, 수천 편 취소로 3천만 달러 손실 예상(2017/9/21)
항공소식 라이언에어 조종사 부족? 10월까지 매일 수십편 취소(2017/9/18)

라이언에어는 취소 항공편 규모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종사의 동의를 얻어 향후 1년 동안의 휴가 반납 조건으로 1만2천 파운드 보상을 제안했다.

ryanair_cockpit.jpg

 

하지만 수요일(20일) 회사에 보낸 서한에서 유럽 14개 기지의 라이언에어 직원 협의회는 조종사의 과반수가 회사의 제안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직원 협의회는 노조를 인정하지 않는 라이언에어 정책 상 직원을 대표하는 단체라고 할 수 있다.

"제안 자체가 적절하지 않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조종사 시장은 변화하고 있으며 회사는 조종사와 경영진 모두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대신 조종사들은 계약직이 아닌 정규직으로의 안정적인 고용을 포함한 새로운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목요일 개최될 연례회의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라이언에어는 밝혔다.

 

라이언에어는 이번 대규모 항공편 취소와 관련해 조종사 대거 이탈에 따른 영향일 것이라는 의문에 대해 공식적으로 '조종사는 부족하지 않다'는 입장이나 기존 조종사들에게 1만2천만 파운드 제공하는 대신 1년 휴가 반납 등의 조건을 제시한 것을 감안할 때 이번 사태가 조종사 부족으로 인한 것만은 틀림없어 보인다.

 

#라이언에어 #조종사 #휴가 #항공편 #취소 #결항 #휴가반납 #1만2천파운드 #보상 #계약 #정규직 #Ryanair

작성자의 다른 글
댓글
0
Profile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