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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3분기 매출·영업이익 2666억·404억 원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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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항 11년 맞아 매출 1조 원 달성 예상
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이 역대 최고 분기실적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3분기에 매출 2,666억 원과 영업이익 4040억 원을 기록해 창사 이후 분기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보였다. 당기순이익도 321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 실적으로 제주항공은 2013년 4분기 이후 13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게 되었다.
제주항공은 올 1분기 2,402억 원을 시작으로 2분기 2,280억 원, 지난 분기에 2,666억 원을 기록하며 누계 7,348억 원을 기록 중이다. 영업이익 역시 3분기 누계로 839억 원을 기록 중이어서 3분기 정도 실적만 보여줘도 영업이익 1천억 원은 물론 매출 1조 원도 달성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계절적으로 4분기 사업이 3분기보다 저조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4분기에 있었던 사상 최장기간 추석 연휴에 어떤 실적을 거두었느냐에 따라 1조 원 달성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매출 1조 원 달성할까?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은 30대 항공기를 보유하고 공격적인 노선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는 제주항공은 취항 11주년을 넘기면서 본격적인 저비용항공 사업모델을 안정화시키고 있다. 확장된 기단을 통해 규모의 경제효과를 거둘 수 있어 성장 단계에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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