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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3D 입체 음향 갖춘 태블릿 영화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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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 특유의 유료 서비스 다양화
저비용항공사 이스타항공(EastarJet)이 15일부터 기내 영화 서비스를 시작한다.
기내 좌석 등에 AVOD 장비 등을 갖추지 않는 저비용항공사들은 기본적으로 기내 엔터테인먼트(IFE) 기능이 약하다. 서비스를 최소화하고 유료 서비스를 지향하는 경향 때문이다.
기본 서비스 외 기내식이나 좌석 지정, 수하물 등이 유료인 것은 물론 기내 엔터테인먼트 역시 유료 서비스 대상 중 하나다. 하지만 AVOD 장비를 갖추지 않았기 때문에 유료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저비용항공사는 대부분 별도 보조 기기를 제공하곤 한다. 진에어가 지니 플레이(JINI Play)1) 라는 이름으로 제공하는 태블릿을 통한 영화, 드라마, 음악 유료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이스타항공, 태블릿 유료 영화 서비스 도입
이스타항공이 이번에 도입한 '에어시네마' 서비스도 이와 같은 태블릿 AVOD 서비스다. 특이한 점은 이스타항공이 도입한 태블릿은 3D 입체음향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일반 음향과는 달리 3D 음향은 스크린 안밖으로 디테일한 사운드를 만들어 준다고 이스타항공은 설명한다.
이 '에어시네마' 서비스는 4시간 이상 운항하는 국제선(인천발 코타키나발루, 방콕, 하노이, 다낭 등 4개)에서 제공되며 태블릿 대여 요금 1만원, 이어폰2) 구매 요금 2천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관련 정보 국내외 저비용항공사 기내 엔터테인먼트 제공 현황(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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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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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시작했던 PSP 대여 서비스에서 진화된 서비스다.
항공소식 진에어, 국제선에서도 PSP 렌탈 서비스 개시(20010/1/14) -
개인 이어폰(헤드폰)을 이용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