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리타공항 LCC 전용 터미널 도착 면세점 오픈

• 2터미널에 이어 세 번째, 올해 안에 2개 추가 오픈 예정

일본 나리타공항에 도착 면세점이 속속 오픈되고 있다.

NAA(나리타국제공항)는 11월 15일 LCC 전용 터미널인 제3터미널에 도착 면세점 'Fa-So-La Arrival Duty Free'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공항 면세점은 출발 시에만 이용하도록 하고 있으나 일본은 지난 4월 법 개정을 통해 도착 면세점이 가능해졌으며, 나리타공항에는 지난 9월, 2터미널에 1,2호 도착 면세점을 오픈한데 이어 이번에는 제3터미널에 도착 면세점이 들어서게 되었다.

터미널 도착 수하물 수취장(BCA) 인근에 설치된 도착 면세점에서는 출발 면세점과는 달리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지는 않으며 외국산 주류와 담배 정도를 구입할 수 있다.

나리타공항 LCC 전용 터미널에 들어선 도착 면세점

앞으로 나리타공항은 12월 1일, 15일에 각각 제1터미널 남·북쪽 윙에 하나씩 설치할 예정으로 계획했던 대로 올해 안에 총 5개 도착 면세점을 오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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