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8일부터 우리 국민 무비자 입국 허용하기로
- 무비자 입국 후 15일 체류 가능, 내년 말까지 시행
이달 8일부터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중국에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게 됐다.
중국은 우리나라 국민을 비롯한 슬로바키아,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아이슬란드, 안도라, 모나코, 리히텐슈타인 등 9개 국가 국민에 대해 (일방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6개 국가 국민에 대해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데 이어 새롭게 무비자 국가를 추가하면서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는 20개에서 29개로 확대됐다. 일본은 아직 무비자 입국 허용 국가가 아니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중국 국민에 대해 제주도 지역을 한정해 30일 체류 가능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고 있으며 본토로는 이동을 제한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이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는 전세계 대부분 국가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했지만 중국에 대해서는 까다로운 비자 발급 등이 중국 여행 등 왕래 활성화에 영향을 주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조치로 우리나라 국민의 여러 해외 여행 대상지 가운데 중국에 대한 접근도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이번 무비자 입국 허용을 일단 내년 12월까지 시행하기로 했다.
중국의 조치와는 별개로 우리 정부는 아직 중국 국민의 우리나라 무비자 입국에 대해서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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