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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이어 대구도 '내항기'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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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환승 시, 출입국 심사, 수하물 수취 불필요해져 편의 대폭 개선
대구에서 인천공항을 거쳐 출입국하는 여행객의 편의가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현재 대구공항-인천공항 국내선을 운항하고 있는 대한항공 항공편을 국제선 환승 전용 '내항기'로 전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항기란 비록 국내 구간을 운항하는 항공편이지만 운항 자격은 국제선에 준하는 것으로 이를 이용할 경우 인천공항에서 출입국 심사를 받아야 하는 절차를 생략할 수 있고 수하물 역시 인천공항은 단순히 거쳐가는 환승공항 역할이 되기 때문에 수하물 위탁, 수취 모두 대구공항에서 할 수 있다.
항공위키 내항기
대구공항에서는 운항하지 않는 미주, 유럽 등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인천공항을 이용할 수 밖에 없으나 현행 절차 상으로는 대구-인천 혹은 대구-김포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한 후 다시 국제선 터미널에서 수속을 밟고 출국심사를 거쳐야 한다. 반대로 입국할 때도 인천공항 입국심사를 거친 후 짐을 찾아 다시 대구행 항공편 수속을 밟아야 한다.
현재 부산-인천구간 내항기 운영 중
국제선 환승 전용 '내항기'를 이용하게 되면 대구-인천 구간 역시 국제선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인천공항에서 거쳐야 하는 출입국 심사, 수하물 수취 등의 번거로움이 사라지게 돼 대구공항에서 출발 인천공항에서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제선 환승 전용 '내항기'는 부산-인천 구간에서 운항하고 있으며, 대구공항은 두 번째로 대구-인천을 운항하는 대한항공 2편이 모두 내항기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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