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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맥주, 일명 치맥 기내식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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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내년 1월 5일부터 서비스 시작
진짜 치맥 기내식이 등장했다.
저비용항공사 티웨이항공이 기내식으로 직장인들의 1등 간식 거리인 치킨과 맥주, 일명 '치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2018년을 앞두고 새로운 유료 기내식을 공개한 가운데 주목을 끈 것이 바로 치맥세트다. 치킨의 경우 순살 후라이드, 양념치킨 두가지 종류 가운데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치킨 과자, 맥주 등을 기내식으로 제공하면서 치맥이라고 (농담삼아) 홍보를 하기도 했지만, 이번 티웨이항공이 제공하는 치맥은 말 그대로 진짜 치킨+맥주 세트다.
치맥세트는 유료 기내식으로 출발 4일 전까지 15,000원 가격으로 주문할 수 있으며 비행시간 2시간 이상 소요되는 인천, 김포공항 출발 및 도착 국제선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새해를 맞아 '닭볶음덮밥', '불고기또띠아' 등 새로운 기내식을 추가했으며 기존 메뉴 가운데 인기있는 '불고기덮밥', '굴소스해물덮밥' 등의 가격을 일부 인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