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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터미널 항공기 운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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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마닐라 출도착 항공편이 첫 운항편
오늘(18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항공편 운항이 시작되었다.
지난 12일 개장 행사가 열리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상업용 항공기가 운항하는 것은 오늘부터다.
항공소식 인천공항 제2터미널 오픈에 앞서 개장 행사 열려(2018/1/13)
제2여객터미널로 도착하는 첫 항공편은 새벽 4시 10분 경에 도착한 대한항공 624편 항공기로 마닐라를 자정(현지시각)에 출발했다. 대한항공은 첫 도착 항공편 탑승객에게 행운의 티켓과 기념품을 선물했다.
또한 제2터미널에서 첫 출발하는 항공편 역시 마닐라행으로 오전 7시 55분 출발 621편 항공기다. 첫 운항 항공편을 시작으로 전반적 운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날 하루 총 230여 편 항공기가 운항하면서 첫날 약 5만 명이 제2터미널을 이용하게 된다.
인천공항은 이미 작년 한 해 이용객이 6200만 명을 넘어 이미 1터미널 수용 능력인 5400만 명을 초과한 상태였다. 제2여객터미널은 연간 약 1800만 명 이용 가능한 규모를 갖추고 있어 제1터미널과 함께 인천공항은 연간 약 7200만 명 이용객 규모로 확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