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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공수, 도입 예정 A380 항공기 500석 넘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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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도쿄-호놀룰루 매일 3편 운항 예정
전일공수(ANA)가 도입할 A380 항공기 좌석은 500석이 넘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전일공수가 에어버스로부터 구입하기로 한 초대형 항공기 A380 3대의 구체적인 사양과 내용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항공칼럼 ANA(전일공수), 초대형 항공기 A380 구입하려는 이유와 전략은(2016/1/27)
우선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어느 정도 좌석을 운영할 것인가 하는 것인데, 이에 대해 관련 업계에 따르면 좌석은 500석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사인 에어버스가 제시하는 표준 좌석 수는 클래스 4개 기준 544석이지만 업계에서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활용하기 위해 이보다는 적은 수로 구성하는 경우가 많다. 대한항공이 운영하는 A380 항공기는 3개 클래스에 407석 내외이고 좌석 수가 많다고 하는 아시아나항공도 약 495석 정도다.
작년 3월 공개한 A380 페인팅
일본 항공업계는 전일공수가 A380 항공기를 여행 수요가 많은 호놀룰루 노선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기 때문에 500석 이상 좌석수 구성이 어느 정도 이해된다는 분위기다.
2019년 인도 예정인 A380 항공기를 전일공수는 하와이에 나리타-호놀룰루 노선에 하루 2편, 하네다-호놀룰루 노선에 하루 1편 운항에 투입할 계획이다.
항공소식 ANA, A380 특별 디자인 공개(20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