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ANA홀딩스, 2025년까지 항공 인력 20% 감축
- 강제 해고 없이 신규채용 억제, 정년 등 자연감소 효과 이용
일본 항공그룹 ANA홀딩스가 2025년까지 산하 항공 인력 20%를 감축할 예정이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최대 항공사 전일공수(ANA)를 비롯해 피치항공 등 산하 항공사에서 2025년까지 현재 인력의 20%에 해당하는 약 8천 명을 감축한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항공수요, 특히 국제선 여행수요가 급감하면서 정상적인 사업 유지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코로나19 사태는 올해도 심각한 영향을 지속적으로 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2021회계연도(2020년 4월 ~ 2021년 3월) 결산에서 5조 원 넘는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항공소식] 전일공수(ANA), 올해 '사상 최악' 5조 원 이상 적자 전망(2020/10/22)
2025년까지 20% 인력 감축은 정리해고 등 강제 감축이 아닌 신규채용 억제, 정년 퇴직 등을 통한 자연감소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일공수는 유휴 인력이 급증한 가운데 이유불문한 최대 2년 장기 휴직제도 시행을 통해 인건비 감축 등 지출 억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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