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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항공, 비스타라 통해 인도 환승객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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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항공사 비스타라 지분 49% 보유
싱가포르항공이 인도 신생 항공사인 비스타라(Vistara)를 통한 환승 수요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싱가포르를 드나드는 국제 이용객의 40%를 담당하는 싱가포르항공은 자국 내 좁은 항공수요로는 영역 확장이 불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싱가포르 자체보다는 국제 항공의 환승 수요를 목표로 할 수 밖에 없다.
싱가포르항공이 다음 환승 수요를 노리는 곳은 인도(India)다. 싱가포르항공은 인도 타타그룹과 51:49 지분을 투자한 비스타라의 국제선 진출을 기회로 보고 있다.
항공소식 인도 타타그룹, 싱가포르항공과 VISTARA 항공 설립(2014/8/13)
인도 비스타라는 2015년 운항을 시작해 2년 만에 항공기 20대 규모로 성장했으며 올해 말부터는 인도 국내선을 넘어 국제선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올초 항공기 3대를 추가한 데 이어 5월에도 항공기 2대를 추가해 국제선 진출에 대비한다.
현재 비스타라와 싱가포르항공은 상용고객 프로그램 및 공항 라운지 이용을 공유하고 있으며 비스타라는 인도 국내선 10개 노선에서 싱가포르항공 코드셰어 항공편을 운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