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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항공시장, 최근 6년 두 배 성장하며 1천 대 항공기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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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실제 이보다 더 빠르다며 약 2천 대 필요 전망도
올해 인도 국내 항공수요는 세계 평균보다 2배 증가했다.
최근의 흐름을 반영하듯 인도 항공업계의 가장 큰 특징은 항공기 도입 러시다. 인도 2위 항공사인 제트에어웨이즈(Jet Airways)는 지난 3월 B737 MAX 항공기 75대를 추가 주문해 누적 계약 항공기가 150대가 넘는다.
싱가포르항공·타타그룹 조인트벤처 항공사인 비스타라(Vistara) 역시 60대 항공기를 구매했으며 인도 최대 항공사인 인디고(IndiGo)는 향후 8년 동안 약 450대 항공기를 도입하는 등 향후 10년 내 인도에 인도될 항공기 규모는 약 1천 대에 이른다.
항공사 | 항공기 주문 | 인도 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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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인디아(Air India) | 11대 | 2018~2019년 |
에어아시아(AirAsia) | 60대 | ~2023년 |
고에어(GoAir) | 119대 | 2018~2022년 |
인디고(IndiGo) | 448대 | ~2026년 |
제트에어웨이즈(Jet Airways) | 156대 | 2018~2024년 |
스파이스제트(Spice Jet) | 157대 | 2018~2023년 |
비스타라(Vistara) | 60대(추정) | - |
하지만 전문가들은 향후 인도 항공시장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해 현재 주문량의 최대 두 배가 필요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보잉은 1천여대, 에어버스는 약 750여대 추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 항공여행 수요는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지난해 실적은 2011년에 비해 6년 만에 거의 두 배 수준인 1억 1천 7백만 명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