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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7월부터 노쇼 위약금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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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LCC 노쇼 위약금, 10만 ~ 15만 원 수준
에어부산이 노쇼(No-show) 패널티를 2배 인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7월부터 노쇼 위약금을 현재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상향할 방침이다.
노쇼(No-show, 예약 부도)란, 예약을 하고도 사전 통지없이 정작 항공기에 탑승하지 않는 것으로 그동안 전세계 항공업계는 이 노쇼를 이유로 오버부킹이라는 비상식적인 예약 방식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최근 항공업계는 이 노쇼에 대해 패널티를 부과하기 시작하면서 노쇼가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했다. 애초 저비용항공업계에서 부가수익의 일환으로 시작된 것이지만 노쇼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떠오르면서 대부분 항공사가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지난 2016년 이 노쇼 패널티 제도를 도입했으며 2년 만에 해당 위약금을 2배 인상하는 것이다. 현재 대비 2배 인상된 수준이지만 현재 다른 저비용항공사들이 10 ~ 15만 원인 점과 비교할 때 무리한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다.
항공여행팁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예약/환불 관련 수수료 비교
에어부산은 값싼 항공운임을 제공하는 대신 유료 서비스나 수수료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저비용항공사 구조이기 때문에 최근 유료 좌석 지정, 게이트 수하물 수수료 등 다수의 부가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이런 수익 모델은 향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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