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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 진에어 대표 물러났으나 꼼수라는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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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갑질·위법 논란에 조양호 회장, 진에어 대표 퇴진

  • 사내 등기이사 지위는 그대로 유지해 꼼수라는 비판

오늘(10일) 진에어는 공시를 통해 대표이사 변경을 알렸다.

지난 3월 '책임경영'을 내걸고 대표이사에 취임했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조양호·최정호 대표 체제에서 최정호·권혁민 체제로 변경되었다.

조양호 회장의 퇴진은 최근 물컵 갑질 논란으로 촉발돼 전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는 총수 일가의 갑질, 탈세 등 비리와 관련된 조치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사내 등기이사 지위는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어서 단지 세간의 화살을 피하기 위해 책임있는 자리에서만 살짝 물러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한진그룹 회장으로서의 영향력은 물론이거니와 사내 등기이사로 재직하는 경우 직접적으로 경영에 간섭해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조현민씨의 외국 국적 신분으로 진에어 등기이사 재직 논란으로 항공사업 면허 취소를 검토하는 등 일촉즉발의 위기 속에 자칫 청문회 등에 불려나갈 경우를 대비해 미리 숨은 것 아니냐는 비판이 그것이다.

공교롭게 진에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실적을 발표한 오늘 조양호 대표의 퇴진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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