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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기내식 사업 도전 - 하코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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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아워홈, 한진중공업 기내식 업체 하코(Hacor) 인수

  • 미국 기반 기내식 업체로 본격적으로 항공 기내식 사업 진출

  • 중단됐던 대한항공과의 거래 재개 가능성도 있어

식품 기업인 아워홈이 항공 기내식 사업에 진출한다.

아워홈은 한진중공업과 하코(Hacor)에 대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하코는 기내식 공급업체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두고 LA공항을 중심으로 기내식 공급사업을 벌이고 있는 기업이다. 현재 LA공항 국제선 기내식 공급 가운데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하루 1만5천 명분 기내식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800억 원대 매출과 30억 원 이상 순이익을 올리고 있는 기업으로 한진중공업이 지난 1983년 하코 지분을 매입해 1980년대 후반에는 LA공항 출발하는 대한항공 항공편에 기내식을 공급을 시작했으며 캐세이퍼시픽, 싱가포르항공 등 고객을 확보하며 LA공항 기내식 공급 점유율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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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퍼시픽항공에 기내식 공급 중인 하코

 

하지만 2002년 한진그룹 조중훈 회장 타계 후 자녀들의 후계·지분 문제로 법정 분쟁까지 벌어지며 형제간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2000년대 후반 대한항공과 한진중공업 소속 하코 간 기내식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워홈은 하코 인수를 계기로 기내식 사업에 본격 진출하는 것은 물론 대주주가 바뀐 만큼 이 기회로 대한항공과의 거래 재개 가능성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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