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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김해공항 라운지 운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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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비용 절감 차원
아시아나항공이 공항 라운지 운영을 축소한다.
7월 1일부터 아시아나항공은 운영하던 라운지 가운데 김해공항 국제선 라운지를 철수한다.
이렇게 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직접 운영하는 공항 라운지는 인천공항, 김포공항 국제선 및 국내선과 제주공항 국내선 터미널에만 남게 되었다.
< 아시아나항공 직접 운영하는 라운지 (2018년 7월 1일 이후) >
- 국제선 :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
- 국내선 : 김포공항 국내선 터미널, 제주공항 국내선 터미널
아시아나항공은 해외에서도 직접 운영하는 라운지는 없으며 항공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 공동 라운지, 회원사 라운지 혹은 공항·사설 라운지를 각각 제휴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광주공항 라운지를 철수한데 이어 김해공항에서도 철수한 것은 최근 사옥까지 매각하며 재무구조를 개선해야 하는 아시아나항공으로서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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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한항공은 국내에 김포, 인천, 광주, 대구, 부산, 제주공항에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일본 나고야, 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그리고 미주 뉴욕, 로스앤젤레스, 호놀룰루공항에서 각각 라운지를 직접 운영하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