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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항공사 가운데 알래스카, 사우스웨스트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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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항공업계 전체 고객 만족도는 7년 연속 상승
북미 항공사 가운데 알래스카항공과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최고 만족도를 보여준 것으로 나타났다.
품질 평가 및 만족도 평가 기관인 J.D. Power가 조사한 2018년 항공사 고객 만족도에서 일반 항공사 부문에서는 알래스카항공, 저비용항공 부문에서는 사우스웨스트항공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일반항공 부문에서 알래스카항공은 77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델타항공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나머지 에어캐나다, 아메리칸항공, 유나이티드항공은 업계 평균 점수를 밑돌았다.
저비용항공 부문에서는 사우스웨스트가 818점으로 가장 만족도가 높았으며 제트블루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캐나다의 웨스트제트, 알리지언트, 프론티어항공 등은 평균 만족도에 못미쳤다.
올해로 14년째 이어온 북미 항공사 만족도 조사는 가격·수수료, 기내 서비스, 항공기, 탑승·수하물, 승무원, 체크인, 예약 등 7개 부문을 대상으로 조사해 종합 순위를 매겨왔다. 이번 조사는 2017년 3월부터 2018년 3월까지 11,508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조사 결과 북미 항공업계의 전체 고객 만족도는 과거 7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