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에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가능해져

• 공항 발급소 설치 요청이 많아, 현재 시험운영 빠르면 7월 말 오픈

해외여행 시 운전을 위해서는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하다.

이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경찰서나 면허시험장을 방문해야 했지만 조만간 인천공항에서 이 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경찰청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늦어도 8월 초까지는 인천공항 제1터미널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장이 설치된다.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은 매년 급증하는 추세로 지난 2012년 약 20만 명이었던 것이 작년에는 약 80만 명에 이르렀다. 최근 젊은 사회인들을 중심으로 인천공항 내 발급창구 개설 요청이 많아지자 경찰 당국은 별도로 인천공항 면허 발급장을 만들기로 한 것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소는 경찰청이 전산망을 구축하고 면허증 발급 등 운영은 도로교통공단이 담당하게 된다.

지난 2일부터 약 4주간 시험운영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오류 등이 개선되고 안정화되는 시점에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