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 JFK 여객 터미널 노후 개선 및 운영권 입찰에 나서
-
대한항공 등 4개 합작사가 운영 중인 1터미널 대상
인천공항이 해외 공항 직접 운영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공항은 지난달(2017년 11월) 말 미국 뉴욕 JFK공항 터미널 개선 프로젝트에 참여하겠다는 입찰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JFK공항은 미국 뉴욕의 대표적인 국제공항으로 연간 약 6천만 명이 이용하는 미국의 관문 공항 중 하나다. 하지만 지속 증가하는 항공교통량과 2020년 7천5백만 명, 2050년에는 1억 명에 이를 이용객 전망에 따라 올해 초 뉴욕 시는 약 70-100억 달러 규모의 JFK공항 리노베이션 계획을 세우고 대대적인 확장에 들어갔다.
인천공항은 총 10개 JFK공항 터미널 가운데 제1터미널의 노후시설 개선 및 운영권 입찰에 참여하기로 했다. 제1터미널은 대한항공, 일본항공, 에어프랑스, 루프트한자 등 4개 항공사가 합작해 설립한 Terminal One Group에서 1998년 건설해 운영해 오고 있다.
뉴욕 JFK공항 제1터미널
대한항공 등 4개 항공사 합작사가 운영 중인 제1터미널
제1터미널 노후시설 개선 및 운영권 선정은 약 30억 달러 규모로 인천공항이 이를 확보하게 되면 우리나라 투자자나 건설사 등의 진출도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공항은 지난 8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니콜라테슬라공항 25년 운영권 입찰에도 제안서를 제출해 놓은 상태로 이를 수주하게 되면 사상 최초로 해외 공항 운영권을 따내 사례가 된다.
#인천공항 #항공사 #공항 #해외 #JFK #1터미널 #Terminal, 미국 #뉴욕 #운영권 #제안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