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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행 중 흡연 터뷸런스 조종사 면허 취소 등 강력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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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 조종사 3명 가운데 2명 면허 취소, 1명 6개월 면허 정지
  • 항공사엔 해당 기종(B737) 총 운항시간 10% 감축, 신규노선 취항 신청 유예 조치

중국 항공당국이 비행 중 흡연 때문에 터뷸런스 비행 물의를 일으킨 조종사의 면허를 박탈했다.

지난 10일 홍콩을 출발해 중국 다롄으로 비행 중이던 중국국제항공(Air China) 소속 여객기(CA106편)가 약 2만5천 피트 급강하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산소 마스크가 떨어지는 등 비상사태로 이어진 것이다.

하지만 원인은 어처구니 없었다. 조종사가 순항 중 전자담배를 피우려던 중 조작 실수로 기내 기압이 급격히 떨어졌다. 조종사는 어쩔 수 없이 비행고도를 낮출 수밖에 없었고 이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다.

사고 조사 후 중국 항공당국은 문제를 일으킨 조종사 3명 가운데 2명은 면허 취소, 1명에 대해서는 6개월간 면허정지 처분을 내렸다. 또한 해당 항공사 B737 기종의 총 운항시간을 10% 감축하고 신규노선 취항 신청을 유예하는 등 항공사에 대해서도 강력한 제재 조치를 내렸다.

중국국제항공이 보유한 399대 항공기 가운데 148대가 B737 기종이어서 정상적인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B737 기종 운항시간 감축과 신규노선 취항 신청 유예 조치가 언제까지 지속될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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