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키 이스탄불 신공항, 10월 31일 오픈
- 기존 아타튀르크공항 대체, 세계 최대 공항 타이틀 차지
터키 항공교통 중심인 이스탄불에 새로운 공항이 다음달 개항한다.
이스탄불 신공항(Istanbul New Airport)으로 명명된 신공항은 개항과 동시에 세계 최대 공항이라는 타이틀을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
터키 이스탄불 중심에서 북서쪽으로 약 35킬로미터 거리에 있는 신공항은 전체 부지가 인천공항의 3배가 넘는다. 다음달 1단계 개항만으로도 연간 9천만 명 승객을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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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신공항(IST)
현재 아랍에미레이트연합의 두바이공항과 함께 허브 경쟁을 벌이고 있는 터키로서는 기존 아타튀르크공항을 대체할 허브급 공항이 필요했고, 지난 2014년 6월 공사에 들어간지 불과 3년여 만에 세계 최대 공항을 내놓게 되었다.
이스탄불 신공항 공식 개막식은 터키 공화국 창건 95주년 인 10월 29일 열릴 예정이며 10월 31일 새로운 공항 오픈과 함께 기존 이스탄불 아타튀르크공항은 같은 날 문을 닫는다.
한편 중국 역시 베이징에 2019년 6월 오픈과 함께 세계 최대 공항 자리를 차지할 초대형 신공항(Beijing Daxing International Airport)을 건설하고 있어 세계 허브공항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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