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항공, 부도 끝에 결국 폐업
- 온라인 직접 판매 등 시장 환경 바뀌면서 발권 대행 수요 감소 직접적 원인
국내 대표적인 항공권 발권 전문 여행사였던 탑항공이 결국 폐업했다.
탑항공은 어제(1일) 공지를 통해 경영악화에 따른 정상화 불가능으로 10월 1일자로 폐업하게 되었다고 알렸다.
탑항공은 지난 1982년 설립되어 항공권 발권 대행을 통해 성장하며 BSP 발권 시장에서 국내 1, 2위를 다투기도 했으나 소비자의 온라인 직접 구매 등 시장 환경이 바뀌면서 경영이 악화되다가 지난 8월 발권 대금을 입금하지 못해 BSP 부도를 맞았다.
항공소식 항공권 전문 여행사 탑항공, '부도'(2018/9/3)
탑항공은 BSP와는 별개로 ATR 발권을 이어가며 경영 정상화를 꾀했지만 결국 폐업하기에 이르렀다. 탑항공은 미환불 고객 등 여행 피해를 입은 고객은 여행보증보험으로 피해구제 받을 수 있다는 안내를 함께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