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년간 인천공항 출발 이용객 11명 중 한 명 꼴로 기내반입금지물품 소지
- 80% 이상이 액체, 젤, 스프레이, 음식류 등으로 홍보·안내 필요
인천공항에서 항공기 기내 반입이 금지되는 물품이 한 해 평균 235여만 건 적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반입금지물품 적발 건수는 총 1175만 건으로 연평균 235만여 건이다.
올해 들어서도 8월 말까지 210만여 건 기내 반입금지물품이 적발되어 이미 예년 수준에 이르렀다.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반입금지물품도 덩달아 증가한 것이다.
지난 5년간 실적을 보면 하루 평균 6400여 건 발생한 것으로 기간 중 인천공항 하루 출발 이용객이 약 6-10만 명인 점을 감안할 때 11명 당 한 명 꼴로 기내 반입물품을 소지한 것이다.
가장 많이 적발된 것은 액체, 젤, 스프레이, 음식류 등으로 전체 적발물품의 80% 가량이었으며 가위, 도검류 등 위험품도 약 8%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