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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럽 대서양 노선에서 LCC, FSC 제쳐 - 노르웨지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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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비즈니스 상징 구간인 대서양 노선에서 LCC가 FSC 제쳐
  • 노르웨지언, 뉴욕-유럽 구간 승객 수송 1위로 기존 영국항공 제쳐 (非미국 항공사 중)
  • 비즈니스 수요 많아 스케줄 다양한 항공사가 강세였지만, 결국 가격이 시장 변화시켜

세계에서 비즈니스 수요가 가장 많다는 뉴욕-유럽 대서양 구간에서 LCC가 유럽 대형 항공사들을 제쳤다.

노르웨지언(Norwegian Air Shuttle)이 그 동안 뉴욕-유럽 간 가장 많은 승객을 수송했던 영국항공을 제치고 비 미국 항공사로서는 최다 승객 수송한 항공사가 되었다. 단거리 구간이 아닌 중거리 구간에서 LCC가 실적으로 FSC를 넘어선 것이다.

뉴욕공항 당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뉴욕 3개 공항(JFK, 나과디아, 뉴어크)에서 노르웨지언이 미국 항공사를 제외하고는 대서양 구간에서 가장 많은 승객을 수송했다.

영국항공은 지난 7월말까지 1년 동안 뉴욕-유럽 구간에서 163만 명을 수송했으나 노르웨지언은 이보다 많은 166만 명을 수송했다.

 

norwegian_b737max.jpg
노르웨지언 B737 MAX 8

 

현재 유럽에서는 노르웨지언을 비롯해 와우항공(Wow Air) 등이 기존 단거리 중심일 수 밖에 없다는 LCC 통념을 깨고 중장거리 운항에 집중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FSC인 영국항공은 이에 대해 저렴한 운임 클래스를 신설하고 노르웨지언 등과 직접 가격 경쟁을 벌이기도 했지만 LCC를 가격으로 제압하지 못했음이 드러났다.

항공위키 장거리 저비용항공사

루프트한자, 에어프랑스-KLM 등 전통적인 메가캐리어(Mega-Carrier)들은 직접적인 가격 경쟁보다는 유로윙즈(Eurowings), 준(June) 등 산하 LCC를 장거리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영국항공도모기업인 IAG 산하 레벨(LEVEL)을 장거리 항공사로 키우고 있지만 거점을 바르셀로나 등으로 정하는 등 영국항공을 보완하는 용도(?)에 머무르고 있다.

뉴욕-유럽 노선은 대서양 구간에서 비즈니스 수요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가격보다는 스케줄 등의 강점이 우세했던 이 구간에서도 결국 저렴한 가격(운임)이 시장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노르웨지언은 B737 기종 55대(B737 MAX 8 3대 포함)로 대서양이라는 중거리 구간에서 저렴한 가격정책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앞으로 중장거리 구간 비행 가능한 B737 MAX 시리즈를 약 100대 도입할 예정이어서 대서양 구간에서 가격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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